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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손에게 거울, 사회에서 존경받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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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9회 아산시유림 기로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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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12월 21일(화) 17:05 [(주)온양신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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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제9회 아산시유림기로연 | ⓒ 온양신문 | |
제9회 아산시유림기로연이 21일 온양관광호텔에서 아산시유림회(회장 이흥복)의 주관으로 복기왕 아산시장을 비롯해 김남철 노인회장, 온양향교 박종덕 전교, 아산향교 임한수 전교, 신창향교 박진일 전교, 온양향교 유도회 맹주승 회장, 아산향교 유도회 심언승 회장, 신창향교 유도회 성락순 회장 등 유림회원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이날 기로연은 국민의례, 내빈소개 및 경과보고와 표창패 및 효행‧선행상 수여와 모범유림표창, 장수노인 기념품증정 등 오랜만에 한자리에 모인 어르신들이 친목과 우의를 다지는 뜻 깊은 시간이 됐다.
아산시유림회 이흥복 회장은 인사말에서 “자손에게는 거울이되고, 사회에서는 존경받는 후학을 선도하며 사회와 지역에 충효의 실천이 이어갈 수 있도록 앞장 서자며, 내년에는 행복을 나누고 반갑고 기쁨 마음으로 뵙기를 간절히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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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이흥복 아산시유림회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 ⓒ 온양신문 | |
한편 기로연은 음력 3월 3일과 중앙절 9월 9일에 조선시대 왕이 베풀던 70세가 넘은 2품 이상의 문신 및 당상관 원로 신하들을 위로하고 예우하기 위해 국가에서 베푼 큰 잔치로 전통문화, 경노사상과 충효정신 고취를 위한 산 교육의 장으로 전승돼 오고 있다.
아산에서는 온양, 신창, 아산 향교의 합동 주관으로 실시하다 금년 9회부터는 유림회에서 주관을 하여 개최하고 있다.
<기로연 표창자>
• 표창패 김영훈(신창향교-도고), 김석중(온양향교-온천동), 정준모(아산향교-둔포)
• 효행상 김영환(온양향교-모종동), 김선자(아산향교-염티), 강명화(신창향교-선장)
• 선행상 박관순(온양향교-배방), 님은여(온양향교-모종동), 이만하(아산향교-영인)
• 모범유림 임영창(신창향교-신창)
• 장수노인 이오남(91세 풍기동), 김우상(90세 쌍룡동), 이준세(90세 송악), 박창원(90세 온천동), 황구연(90세 권곡동), 맹성호(91세 신창), 권인식(90세 도고), 한상렬(90세 선장), 박영만(90세 둔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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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효행상 표창자들 모습. | ⓒ 온양신문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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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선행상과 모범유림 표창자들 모습. | ⓒ 온양신문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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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철 기자  ionyang@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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